이집트 카이로서 ‘한복패션쇼’ 성공리 개최

  • 등록 2016.10.26 21:4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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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이집트 한국문화원 기획…시대별 다양한 한복 선봬


주이집트 한국문화원과 한문화진흥협회는 지난 22일 이집트 람세스 호텔에서 ‘2016 Hanbok Story on the Nile River’를 주제로 한복패션쇼를 성공적으로 막을 올렸다.


주이집트 한국문화원은 이번 행사로 우리의 아름다운 복식문화를 아프리카에 널리 전파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양국 간 문화협력 확대기반 마련에도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했다.


이번에 개최된 한복패션쇼는 한복의 아름다움을 이집트에 널리 알리고자 문화원에서 기획했다.



양국간의 문화교류와 상호 협력하는 의미로 40여명의 이집트 모델들과 한국 유학생들이 한복을 입고 무대에서 런웨이를 진행해 이집트 관중과 이집트 언론으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또한 이번에 선보인 40여벌의 한복은 대한민국 한복홍보대사·한복외교사절단으로서 왕성한 세계문화교류 활동을 하고 있는 함은정 디자이너의 작품으로서 궁중, 전통, 현대의 다양한 한복이 무대에서 소개될 때마다 우레와 같은 함성과 감탄이 쏟아져 나왔다.



함은정 디자이너는 2016 세계의상페스티벌 대상 수상 디자이너로 지난번 이집트 대통령 방한시에 한복을 제작해 기증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주이집트 한국문화원에서 한국복식문화의 세계화를 위해 특별히 한문화진흥협회를 초청해 진행된 행사이다.


박재양 원장은 “이집트에서 우리 고유의 전통 의상을 선보여 감회가 새롭고 많은 이집트 관객의 큰 박수와 호응에 매우 기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이집트 사람들이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양국이 더 가까워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국제일보 기자 kookje@kookjl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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