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외교장관, 이임 리퍼트 미 대사 접견

  • 등록 2017.01.19 19: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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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퍼트 대사 “한국 정부 협조와 국민 성원에 감사”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18일 오후 외교부 청사에서 이임을 앞둔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를 접견하고 리퍼트 대사의 재임기간 동안 한·미 동맹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었다고 평가하면서 그간 리퍼트 대사의 지칠 줄 모르는 열정과 노력에 깊은 사의를 표명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이에 리퍼트 대사는 “한·미 동맹이 역대 최상이자 최강의 상태로 발전하는데 본인이 기여할 수 있었던 것은 값지고 보람있는 경험이었다”면서 그간 한국 정부 및 지도부의 협조와 한국민들의 성원에 각별한 감사의 뜻을 표명했다.


윤 장관은 그간 리퍼트 대사가 수차례 언급했듯이 한·미 동맹의 운명은 서로 뗄 수 없으며 리퍼트 대사도 지난 2년 3개월여간 한국 및 한국민과 뗄 수 없는 인연을 맺은 만큼 한·미 동맹의 영원한 지지자로서 앞으로도 동맹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의를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윤 장관은 접견에 이어 19일 저녁 서울 한남동 외교장관 공관에서 리퍼트 대사 내외 등을 초청해 이임 만찬을 개최할 예정이다.

국제일보 기자 kookje@kookjl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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