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국방당국 “북 미사일 발사 규탄…대북공조 강화”

  • 등록 2017.03.08 16: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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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국 화상회의…미, 한국에 대한 철통같은 안보공약 재확인

한·미·일 3국 국방당국은 8일 북한의 최근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고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한·미·일 3국은 오늘 북한의 3월 6일 미사일 시험발사와 관련해 화상회의를 열어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영상회의에는 위승호 국방부 국방정책실장, 데이비드 헬비 미국 국방부 아태안보차관보대리, 마에다 사토시 일본 방위성 방위정책국장이 각국의 대표로 참석했다.


3국 대표들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유엔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도발행위임을 강력히 규탄했으며, 북한의 불법적인 탄도미사일 개발 프로그램은 한반도와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심각한 위협임을 강조했다.


또한 3국 대표들은 이 같은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3국간의 협력과 공조를 더욱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특히 미국은 한국과 일본의 방어에 대한 철통같은 안보공약을 재확인하면서 북한의 도발행위에 대해 한·일 양국 및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국제일보 기자 kookje@kookjl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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