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외교, 스리랑카와 대북 압박 공조 강화 재확인

  • 등록 2017.03.16 19:08:51
크게보기

외교장관 회담 갖고 김정남 피살·북핵 대응 논의…경제협력 확대 방안도 협의

윤병세 외교장관은 수교 40주년을 맞은 스리랑카를 방문해 대북 압박 공조를 강화하기 위해 나섰다.




윤 장관은 현지시각 15일 사마라위라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북한 문제를 비롯한 한반도 정세, 실질 경제협력과 인적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고 16일 외교부는 밝혔다.


이 회담에서 양측은 최근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 등 계속되는 도발이 한반도 및 아태지역 더 나아가 국제사회 전체의 평화와 안전에 엄중한 위협이 되고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특히 김정남 피살 사건과 관련해 국제적으로 금지된 화학무기가 사용된데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강력한 반대 입장을 공유했다.


한편, 윤 장관은 한-스리랑카 외교장관회담 등을 통해 양국간 실질 경제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또한 양국은 고위급 인사교류를 지속 확대하고 문화협력 및 양국간 인적교류를 활성화해 양국 국민들간 우의가 더욱 증진되도록 노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국제일보 기자 kookje@kookjllbo.com
<저작권자 ⓒ 국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법인명 : 주식회사 국제일보 | 제호 : 국제일보 | 등록번호 : 인천 아01700 | 등록일 : 2008년 6월 2일 | 발행인ㆍ편집인ㆍ대표이사 회장 : 최동하 본사 : 인천광역시 부평구 충선로 9, 203호 (부평동, 이레빌딩) | 대표전화 : 032-502-3111 | 발행일 : 2008년 8월 1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동하 국제일보의 모든 컨텐츠(기사ㆍ사진)는 저작권법 보호에 따라 무단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