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수상레저 체험관광 지원사업 선정

  • 등록 2017.04.13 12:5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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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레저와 지역 역사·문화 관광 접목…복합체험 관광 프로그램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처음으로 ‘수상레저 체험 관광’ 프로그램을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레저스포츠 활동이 새로운 여행 형태로 주목받는 데 부응해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계절별 레저스포츠 관광 프로그램 외에 추가로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수상레저 체험 관광’은 민간업체를 대상으로 카누, 카약, 조정, 래프팅 등 수상레저스포츠 활동과 지역의 역사·문화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체험 관광 프로그램을 공모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된 프로그램은 스노클링, 카약, 서핑, 바다낚시 등을 즐기면서 두부 만들기, 농촌민박 등 농촌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수상레저와 함께하는 지역 맞춤형 융·복합 체험관광프로그램’(강원 고성군), 탄금호 조정과 문성휴양림 짚라인의 체험과 더불어 충주의 역사유적지 트레킹과 식도락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수상레저의 진수 탄금호 조정 체험과 충주 역사 및 레저 여행’(충북 충주시)이다.


또 홍천강에서 카약과 섭(SUP·Stand Up Paddle)을 체험하고 수려한 경관 속의 수타사와 정겹고 흥이 넘치는 홍천 5일장을 방문할 수 있는 ‘홍천강 섭(SUP)&카약 투어’(강원 홍천군), 낙동강 물길을 따라 카누를 타고 주변 관광지를 투어하고 수변캠핑장에서 캠핑도 즐길 수 있는 ‘카누로 떠나는 낙동강 물길여행’(경북 상주시) 등 4개 프로그램이다.


이번 수상레저 체험 관광 프로그램은 오프라인 홍보 매체뿐만 아니라 운영사별 누리집과 모바일, 카페, SNS 등 온라인을 통해서도 홍보와 판매 등이 이루어진다. 관광객들은 4월부터 11월까지 이 프로그램들을 이용할 수 있다.


문체부는 수상레저 체험 관광 프로그램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참가자들에게 그 지역의 식당과 전통시장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지역상품권 또는 온누리상품권을 주거나 지역특산물을 제공할 계획이다.

국제일보 기자 kookje@kookjl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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