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원전, 경북소방본부와 합동 소방훈련 실시

  • 등록 2017.07.14 12:40:09
크게보기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희선)는 13일 비상상황 발생시 신속하고 유지적인 재난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경북소방본부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실전을 방불케 한 이번 훈련에는 경북소방본부를 비롯한 119특수구조단, 울진소방서, 한울원전 자체 소방대, 방사선비상의료지원센터(REMC) 등 150여명이 참가했으며, 소방차 11대, 다목적 무인파괴 방수차, 응급구급차 등 전문장비 15대가 투입됐다.



또한 지진으로 인한 한울원전 3호기의 비상상황을 가정해 발전소 초동소방대 초기 화재진압, 자체소방대 출동 및 REMC 응급환자 구호 훈련을 시작으로 울진소방서 대형화재 진압, 119특수구조단의 인명구조와 방사선피폭환자 제염 등을 집중적으로 훈련했다. 


이희선 본부장은 “다양한 재난상황에 대비하여 체계적인 재난대응 실전훈련을 기획․시행하고,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위기대응능력 제고 및 안전한 원전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5월 한울원전은 경북소방학교와 방사능방재교육 전문강사 및 원자력 사고대응분야 전문가 양성을 지원하는 '원자력 사고대응 교육환경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최태하 기자

최태하 기자 uljin@kookjeilbo.com
<저작권자 ⓒ 국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법인명 : 주식회사 국제일보 | 제호 : 국제일보 | 등록번호 : 인천 아01700 | 등록일 : 2008년 6월 2일 | 발행인ㆍ편집인ㆍ대표이사 회장 : 최동하 본사 : 인천광역시 부평구 충선로 9, 203호 (부평동, 이레빌딩) | 대표전화 : 032-502-3111 | 발행일 : 2008년 8월 1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동하 국제일보의 모든 컨텐츠(기사ㆍ사진)는 저작권법 보호에 따라 무단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