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詩】 욕망 / 김병연

  • 등록 2017.09.25 10: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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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에 핀 꽃을 보면
길가에 핀 꽃을 보면
그냥 스치지 않고
꽃잎을 흔드는
바람이고 싶다.


어르신이라 부르지 마라.
여인의 마음을 흔드는
봄바람으로 살고 싶은
젊은 오빠이고 싶다.


김병연 / 시인 · 수필가

국제일보 기자 kookje@kookjl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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