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詩】 나 / 김병연

  • 등록 2017.11.10 22: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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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소용돌이에서
필사적으로 살아남았는데
내 사전에
황혼은 없을 줄 알았는데
서산 넘어가는 내 청춘
너의 꼬리를 잡고
몸부림치는 내가
애처롭고 또 애처롭다.


김병연 / 시인 · 수필가

국제일보 기자 kookje@kookjl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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