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詩】 곱고 고운 가을 외 / 김병연

  • 등록 2018.09.13 19:2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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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곱고 고운 가을  / 김병연


파아란 하늘
상쾌한 바람 불어오는 날
산하가 고운 단풍 맑은 바람
아름다운 무지개 피고
코스모스 춤추는 고운 가을


내 그림자 데리고
상념과 함께 걷는
아! 곱고 고운 가을


귀뚜라미 노랫소리
아! 내 인생을 노래하는가
 
2 ) 이렇게 살자 /  김병연


울어도 세월은 가고
웃어도 세월은 간다.
어차피 가는 세월인데
불평 대신 감사하며 살고
웃으며 살자.
그래야 건강에 좋다.


김병연 / 시인 · 수필가

국제일보 기자 kookje@kookjl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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