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김 위원장과 평양 시내 카퍼레이드

  • 등록 2018.09.19 17:30:44
크게보기

순안공항→백화원 영빈관…문 대통령 손 흔들며 시민들에게 화답


평양 순안공항에서 공식 환영행사를 마친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과 함께 숙소인 백화원 영빈관으로 가는 길을 따라 카퍼레이드를 벌이며 시민들의 열띤 환영을 받았다.


공항을 떠난 문 대통령 일행의 이동 경로를 따라  환영 인파가 끝없이 이어졌습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 방문을 환영하는 인파가 10만 명에 이른 것으로 추산했다. 


한반도기와 붉은색 꽃술을 흔드는 시민들 사이로 교복을 입은 학생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시내에 들어서기 직전 차에서 내린 문 대통령에게 또 한번 환영 꽃다발이 전달됐다.
 
길가는 물론 상점 건물 2,3층에서도 꽃술을 흔드는 시민들에게 문 대통령도 손을 크게 흔들며 화답했다.

무개차로 갈아탄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 나란히 손을 흔들며 시내 카퍼레이드에 나섰다.




지난 2000년 정상회담에서는 공항 영접만, 2007년에는 카퍼레이드만 있었던 데 비해 이번엔 북측이 두 행사를 모두 마련한 것 이다.


오토바이 행렬을 앞세운 문 대통령 일행은 여명거리 등 평양 시내를 지나 공항출발 1시간여만에 숙소인 백화원영빈관에 도착했다.


영빈관 내부는 김정은 위원장과 리설주 여사가 직접 안내했다.

국제일보 기자 kookje@kookjllbo.com
<저작권자 ⓒ 국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법인명 : 주식회사 국제일보 | 제호 : 국제일보 | 등록번호 : 인천 아01700 | 등록일 : 2008년 6월 2일 | 발행인ㆍ편집인ㆍ대표이사 회장 : 최동하 본사 : 인천광역시 부평구 충선로 9, 203호 (부평동, 이레빌딩) | 대표전화 : 032-502-3111 | 발행일 : 2008년 8월 1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동하 국제일보의 모든 컨텐츠(기사ㆍ사진)는 저작권법 보호에 따라 무단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