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행정구역 조정을 위한 주민의견 수렴

  • 등록 2018.12.11 17:2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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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불편 해소 위해... 신규 행정리 설치 및 반 조정
2019년 1월말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의견제시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인구유입 등에 의한 주민생활권과 불일치한 행정구역 개편을 위해 ‘울진군 행정구역 조정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의견 반영 및 실태조사에 나섰다.


이는 그동안 공동주택 입주 등에 따른 주민생활권 확대에 따라 행정력이 주민생활 곳곳에 미치지 못한다는 민원이 꾸준하게 제기됨에 따라 울진군 관내 전 지역에 대한 주민의견 반영을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행정리는 인구와 생활권을 고려해 법정리에 1개 이상 설치한 행정구역으로 각 리 이장 활동의 근본이라 할 수 있는데 현재 울진군은 지방자치법에 따라 현재 10개 읍면에 행정리 195개(법정리 79), 800개의 반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행정구역 실태 조사를 통해 지형, 취락형태, 인구변동, 행정수행 여건 등을 고려하여 신규 행정리 설치 및 반 조정 등을 할 계획이다.


행정구역 분리 및 조정을 희망하는 주민은 2019년 1월 말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의견을 제시하면 읍면장은 자체 실태조사를 실시하며, 군의 타당성 검토 및 조례 개정 절차를 통해 확정된다.


김광대 총무과장은 “이번 행정구역 조정계획을 통해 행정구역 불합리로 인한 주민불편을 해소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최태하 기자 uljin@kookj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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