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태국행 여객기 탑승객도 발열검사 받는다

  • 등록 2020.03.10 17:18:17
크게보기

태국 측 공식 요청…37.5℃ 이상 발열 확인 시 탑승 거부될 수 있어

오는 11일 0시부터 태국행 여객기에 탑승하는 승객은 탑승 전 발열검사를 받아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태국행 노선 탑승 승객에 대해 탑승 직전 게이트에서 발열검사를 실시해 줄 것을 항공사 측에 요청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태국 측의 공식적인 요청에 따른 것으로, 현재 한국발 태국 노선에 취항 중인 모든 항공사를 대상으로 한다. 


탑승구에서 발열(37.5℃ 이상)이 확인되는 경우 탑승이 거부될 수 있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달 초 기준으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인천∼방콕 노선을 운항 중이며 태국 국적 항공사인 타이항공이 인천∼방콕, 김해∼방콕 노선을, 타이에어아시아엑스가 인천∼돈무앙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신윤근 국토부 국제항공과장은 “태국행 노선에서의 ‘출국 전 발열체크’는 우리 국민의 국가 간 항공이동 편의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출국 시 발열체크 등으로 인해 추가적인 시간이 소요될 수 있으니 평소보다 일찍 공항에 도착해달라”고 당부했다.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국제일보 기자 kookje@kookjllbo.com
<저작권자 ⓒ 국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법인명 : 주식회사 국제일보 | 제호 : 국제일보 | 등록번호 : 인천 아01700 | 등록일 : 2008년 6월 2일 | 발행인ㆍ편집인ㆍ대표이사 회장 : 최동하 본사 : 인천광역시 부평구 충선로 9, 203호 (부평동, 이레빌딩) | 대표전화 : 032-502-3111 | 발행일 : 2008년 8월 1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동하 국제일보의 모든 컨텐츠(기사ㆍ사진)는 저작권법 보호에 따라 무단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