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산림생태계 보전 위한 산림 보호 단속

  • 등록 2020.06.24 14:5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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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는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이하기도 전에 주말에 해안변 송림 내에서 불법 취사 및 야영행위가 증가함에 따라 특단의 송림보호 대책을 수립해 불법행위에 대한 지도·단속을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실시, 해안변 송림보호는 물론 건전한 휴가 문화 정착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하고 있다.

 

주요 단속 내용은 송림 내 불법 주차·야영으로 산림을 훼손하는 행위 산림 내 오물 또는 쓰레기 투기 등이다.

 

소나무 뿌리 부분에 음식물 쓰레기 투기로 인한 리지나뿌리썩음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 해안변 송림의 건전한 생육을 도모하고 휴가철 강릉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관광자원으로 육성토록 할 계획이다.

 

특히 야간시간 때 송림 내 야영행위 등을 방지하기 위해 산림보호협회 회원 등 함께 합동 단속을 시행하고 단속요원을 상시 배치해 쾌적한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하고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단속도 중요하지만 휴가지에서 법질서를 지킬 수 있도록 건전한 시민의식이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과 관광객의 이용이 활발한 괘방산 안보 등산로에서도 건전한 산림 캠페인을 실시해 올바른 산림 휴양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해 강릉의 관광 산림자원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자료출처 : 강릉시청>

최태하 기자 uljin@kookj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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