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詩】 행복하고 싶다면 / 김병연

  • 등록 2020.10.16 21:52:46
크게보기


사촌이 땅을 사면
배 아프다고 합니다.


남 잘되는 꼴 못 보는
DNA가 있다고 합니다.


배고픈 것은 참아도
배 아픈 것은 못 참는다고 합니다.


자신과 남을 비교하면
필연적으로 시기심이 생기고
시기는 인간관계를 무너뜨립니다.


자신과 남을 비교하면 할수록
불행은 가속화됩니다.


성경은 시기를
뼈의 썩음이라고 합니다.


시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행복하고 싶다면.


김병연 | 시인/수필가

관리자 기자 kookje@kookjeilbo.com
<저작권자 ⓒ 국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