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가을·겨울철 어선 사고 예방 합동 안전 점검 실시

  • 등록 2020.11.13 19:2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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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가 2020년도 가을·겨울철 어선 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12일부터 어업 활동 증가 및 기상악화에 따른 사고 발생 비중이 높은 가을·겨울철 어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주문진항과 강릉항에서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어선 안전 점검에서는 낚시어선을 포함해 10t 미만의 연안어선 20여 척을 해수부, 강원도, 해양경찰,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어선안전조업국과 합동으로 조사반을 구성해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노후어선의 배기관 방열 조치, 전기배전반 등 화재 취약 부분 및 소화 시설, 안전 수칙 준수 여부와 낚시어선의 구명설비 구비, 비상 대응 요령 등을 점검과 아울러 지도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향후 계절별 어선 사고 예방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해 어선의 물적·인적 피해 제로화에 힘쓰기로 했으며, 어업인들에게 가을·겨울철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한 출항 전 사전점검 등을 통해 어선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자료출처 : 강릉시청>

최태하 기자 uljin@kookj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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