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찾아가는 선별검사 버스' 호평

  • 등록 2021.01.05 14:15:58
크게보기

 

전라남도가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위해 운영 중인 '찾아가는 이동 선별검사 버스'가 호평을 받고 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무증상 잠복 환자에 의한 지역사회 내 전파가 커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대형마트, 대중교통 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종사자는 교대근무 등의 이유로 검사를 받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가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전국 처음으로 운영에 들어간 '찾아가는 이동 선별검사 버스'가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전라남도는 '찾아가는 이동 선별검사 버스'에 신속 항원 키트를 마련하고 30분 이내로 신속하게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알 수 있도록 했다.

 

이 같은 버스를 활용한 찾아가는 검사로 우선 접근성이 향상돼 숨어있는 감염자를 더욱 빠르고 촘촘히 걸러낼 수 있게 됐다.

 

실제로 최근 확진자 발생이 이어진 전남 동부권을 중심으로 사업장과 다중이용시설, 의료기관 등을 대상으로 476명을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지역별로는 광양 127건, 구례 163건, 여수 186건의 검사가 이뤄졌다.

 

강영구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집단 환자 발생이 우려되는 고위험 시설을 중심으로 선제 진단 검사를 강화하겠다"며 "찾아가는 이동 선별검사 버스 운영과 관련해 대상 사업장의 협조와 도민들의 적극적인 검사 참여"를 당부했다.

 

<자료출처 : 전라남도청>

최태하 기자 uljin@kookjeilbo.com
<저작권자 ⓒ 국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서울본사 : (01689) 서울특별시 노원구 노해로75길 14-19, 403호(상계동, 명성빌딩) | 대표전화 : 02-333-311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동하 본사 : (21399) 인천광역시 부평구 충선로 9, 203호 (부평동, 이레빌딩) | 법인명 : 주식회사 국제일보 | 대표전화 : 032-502-3111 제호 : 국제일보 | 등록번호 : 인천 아01700 | 등록일 : 2008년 6월 2일 | 발행일 : 2008년 8월 1일 | 발행인ㆍ편집인ㆍ대표이사 회장 : 최동하 국제일보의 모든 컨텐츠(기사ㆍ사진)는 저작권법 보호에 따라 무단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