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2021년 중소·중견기업 무역통상진흥시책 발표

  • 등록 2021.01.13 17:18:40
크게보기

충북도는 '2021 충청북도 중소·중견기업 무역통상진흥시책 종합추진계획'을 확정·발표했다.

 

지난해 대비 4억2천만 원이 늘어난 75억7천만 원을 투입해 81개 무역통상진흥시책 사업 추진으로 3천948개 수출기업을 지원한다.

 

코로나19 확산 등 불확실한 무역통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상반기는 무역전시회와 무역사절단 등 수출마케팅사업을 온택트 화상상담 방식으로 진행한다.

 

하반기는 사업성과 제고를 위해 현지 출장을 통한 대면상담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전략시장 통합마케팅, 해외무역사절단 등 지원 사업을 확대해 아프리카, 인도, 독립국가연합(CIS), 중남미, 동남아 등 신흥시장 개척을 강화한다.

 

신성장산업 사이버 무역상담회 개최를 통해 전략 품목의 수출시장 개척을 지원하고 수출기업 저변 확대를 위해 수출바우처, 수출자문관, 강소기업화 등 수출기업화 지원사업도 확대한다.

 

사업 만족도와 선호도, 후속 수출 성과 등을 반영한 수요자 맞춤형 사업을 확대하고 재난재해로 인한 항공권 취소 수수료 지원 조항 신설 등 운영지침도 보완했다.

 

충북도 중소·중견기업 무역통상진흥시책은 올해에도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 충청북도기업진흥원, 청주상공회의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 충북KOTRA지원단, 한국무역보험공사 충북본부, 충북테크노파크 등 도내 7개 주관기관과 협력해 운영한다.

 

2021년 충북도 무역통상진흥시책은 충북글로벌마케팅시스템 웹사이트(cbgms.chungbuk.go.kr)에서 수시로 확인할 수 있다.

 

개별 시책사업은 모집 일정에 맞추어 공고하며 도내 수출기업은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충북도 황향미 국제통상과장은 "중소·중견기업 무역통상진흥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기업의 수출 활동이 대폭 늘어나 올해 수출목표 270억 불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충북도는 89개 시책사업을 운영해 4천835개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했다.

 

특히 코로나19에 대응한 온택트 화상상담회를 42회 운영해 2억4천687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자료출처 : 충청북도청>

최태하 기자 uljin@kookjeilbo.com
<저작권자 ⓒ 국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법인명 : 주식회사 국제일보 | 제호 : 국제일보 | 등록번호 : 인천 아01700 | 등록일 : 2008년 6월 2일 | 발행인ㆍ편집인ㆍ대표이사 회장 : 최동하 본사 : 인천광역시 부평구 충선로 9, 203호 (부평동, 이레빌딩) | 대표전화 : 032-502-3111 | 발행일 : 2008년 8월 1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동하 국제일보의 모든 컨텐츠(기사ㆍ사진)는 저작권법 보호에 따라 무단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