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초등 D-블렌디드 수업 선도학교 공모

  • 등록 2021.03.16 12:39:55
크게보기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온택트(ON+tact) 시대를 맞아 미래 교육을 선도할 D-블렌디드 수업 선도학교를 공개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D-블렌디드 수업'은 온라인 학습과 오프라인 학습의 장점을 혼합(Blend)한 것으로, 학생-학생 및 교사·학생 간의 상호작용을 최대화하고 학생 개인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만든 대구형 온·오프라인 수업 방법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D-블렌디드 수업 선도학교는 관내 초등학교 20개교이며 모집 기간은 오는 19일까지이다.

 

또한 선도학교로 지정되면 ▲교당 2천만원의 사업비 지원 ▲교사 간 D-블렌디드 수업 협의 및 자료 공동 개발 공간 구축 ▲교사 및 학생용 온·오프라인 교수·학습 자료 및 온라인 플랫폼 구비 ▲등교수업 내 블렌디드 수업 등 다양한 유형의 블렌디드 수업을 적용한다.

 

학교에서는 D-블렌디드 수업을 위해 지난해의 원격수업 시행착오를 토대로 학생의 참여와 활동이 있는 수업, 개별 학습 상황 점검 등 맞춤형 피드백이 가능하도록 적재적소에 온·오프라인 수업 방법을 활용한다.

 

정병우 초등교육과장은 "D-블렌디드 수업은 어려운 것도 크게 바뀐 것도 아니며 지금까지 하던 블렌디드 수업에 학생에 초점을 두고 대구에서 지속해서 강조해오던 피드백 기반으로 한 개별화(Differentiated)와 협력학습을 유의미하게 조화시켜 적용하면 된다"며 "D-블렌디드 선도학교가 교사의 수업 질적 성장과 학력 격차 해소를 선도적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일보 기자 kjib@kookjeilbo.com
<저작권자 ⓒ 국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서울본사 : (01689) 서울특별시 노원구 노해로75길 14-19, 403호(상계동, 명성빌딩) | 대표전화 : 02-333-311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동하 본사 : (21399) 인천광역시 부평구 충선로 9, 203호 (부평동, 이레빌딩) | 법인명 : 주식회사 국제일보 | 대표전화 : 032-502-3111 제호 : 국제일보 | 등록번호 : 인천 아01700 | 등록일 : 2008년 6월 2일 | 발행일 : 2008년 8월 1일 | 발행인ㆍ편집인ㆍ대표이사 회장 : 최동하 국제일보의 모든 컨텐츠(기사ㆍ사진)는 저작권법 보호에 따라 무단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