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내달부터 급식비 단가 5퍼센트 인상 지원

  • 등록 2021.09.28 18:3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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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오는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초·중·고·특수학교 급식 지원 단가를 5% 인상해 식자재비로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대구시교육청이 2021학년도부터 운영해온 전면등교 방침과 관련해 위드(with) 코로나에 대비하고 코로나로 지친 학생들의 신체건강 증진과 면역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지원대상은 초·중·고·특수학교 457교이며, 초등학교는 학생 1인당 2천800원에서 2천940원(+140원)으로, 중학교는 4천120원에서 4천330원(+210원)으로, 고등학교는 4천130원에서 4천340원(+210원)으로, 특수학교는 2천910원에서 3천120(+210원)원으로 인상해 지원한다.

 

다만, 학교 현대화공사 등으로 단기위탁급식을 하는 초 6교, 중 2교는 인상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대구교육청은 2차 추경을 통해 자체재원으로 32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이번 지원을 통해 초·중·고·특수학교 학생 24만4천여 명이 혜택을 본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식자재비 추가 지원으로 학생들의 급식 만족도를 높이고 학교급식 질 향상에 긍정적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대구교육청은 학교급식 질 향상을 위해 무상급식비 외 우수식자재비, 통곡물 구매비, 석식 질 개선비로 81억 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학교급식 편차 해소와 만족도 제고를 위해서 건강급식 우수학교, 식생활교육 시범운영학교 등을 운영하고 있다.


국제일보 기자 kjib@kookj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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