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홍콩 격리 한국인 10명 격리 해제

  • 등록 2015.06.09 20: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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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출장 중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한국인 확진환자와 밀접 접촉했을 것으로 의심돼 중국과 홍콩에서 격리된 한국인 10명이 9일 격리 해제됐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달 26일 중국으로 출국한 확진환자와 같은 비행기에 탑승해 홍콩에 격리된 한국인 6명이 중국 현지시간으로 9일 오후 3시 격리 해제됐다는 통보를 홍콩 정부로부터 받았다고 밝혔다.

역시 확진자와 같은 비행기에 탑승해 중국 광저우(廣州)에 격리 중인 한국인 4명도 같은날 격리해제됐다고 주광저우총영사관을 통해 통보받았다.

지난달 27일 중국내에서 확진자와 같은 회의에 참석해 후이저우(蕙州)에 격리중인 4명은 10일 격리해제 예정이다.

복지부는 격리된 한국인들이 2주간의 격리 기간 동안 메르스 감염 증상을 보이지 않았으며 현재 양호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현재 중국에 격리 치료 중인 메르스 감염 확진자와 관련해 치료에 집중하고 있으며 중국정부와 협력해 지속적으로 환자 상태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고 필요한 조치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제일보 기자 kookje@kookjl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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