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백제역사유적지구와 일본 근대산업시설 등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여부를 결정할 제39차 세계유산위원회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독일 본에서 개최된다고 26일 밝혔다.
세계유산위원회는 21개 위원국이 참석하는 정부간 위원회로 연례적으로 개최되며 각국이 신청한 유산들의 세계유산 등재 여부를 논의한다.
정부는 이번 회의에 조태열 제2차관과 나선화 문화재청장을 공동 수석대표로 외교부, 문화재청, 전라북도·충청남도 등 관련 지자체, 세계유산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