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글로벌 에너지안보 컨퍼런스 개최

  • 등록 2015.09.14 18:15:20
크게보기

15일, 최근 글로벌 에너지안보 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 방안 모색

외교부는 산업통상자원부 및 해외자원개발협회와 공동으로 오는 15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최근 글로벌 에너지 문제들이 우리기업들에게 주는 도전과 기회’라는 주제로 글로벌 에너지안보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올 12월 파리 기후변화당사국총회(COP21)를 통해 수립될 신기후체제에 따른 세계적인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 움직임이 우리 에너지 산업에 줄 도전과 함께 미국, 중동, 러시아 등 세계 각지에서 일어나는 변화들이 우리 에너지 기업들에게 가져다 줄 기회를 인식하고 대응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컨퍼런스에는 국내외 에너지 유관 기관, 기업, 학계 전문가 등 약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태호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의 개회사와 서문규 해외자원개발협회장(한국석유공사 사장)의 축사로 시작, 기후변화 협상과 전통에너지자원에 대한 기조연설과 미국발 글로벌 에너지환경 변화에 따른 기회 모색을 위한 ‘북미 셰일혁명의 지속가능성’ 세션이 개최된다.

이어 오후에는 ‘이란 경제제재 해제의 영향과 기회’, ‘서방의 대러시아 에너지부문 제재 영향’에 대한 세션을 통해 전문가들의 분석과 참석자들과의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외교부는 “이번 컨퍼런스가 국내외 에너지전문가들의 다양한 전문적인 견해를 통해 우리 에너지기업들이 국제 에너지안보 환경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변화를 기회로 만들어 나가는 계기를 만드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제일보 기자 kookje@kookjllbo.com
<저작권자 ⓒ 국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법인명 : 주식회사 국제일보 | 제호 : 국제일보 | 등록번호 : 인천 아01700 | 등록일 : 2008년 6월 2일 | 발행인ㆍ편집인ㆍ대표이사 회장 : 최동하 본사 : 인천광역시 부평구 충선로 9, 203호 (부평동, 이레빌딩) | 대표전화 : 032-502-3111 | 발행일 : 2008년 8월 1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동하 국제일보의 모든 컨텐츠(기사ㆍ사진)는 저작권법 보호에 따라 무단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