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중남미 지역 전자정부 협력 강화를 위해 ‘전자정부 우수사례집’ 스페인어 판을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사례집에는 정부통합전산센터, 전자통관시스템, 특허행정정보시스템, 출입국관리시스템, 전자조달시스템, 지능형교통시스템, 공공데이터포털 12개 우수 전자정부 시스템의 개요, 구축 방식, 경제적 효과, 해외 수상실적 등이 실렸다.
행자부는 발간한 책자를 이달 멕시코에서 열리는 중남미 전자정부 장관회의 등 전자정부 마케팅 활동에 활용할 계획이다.
그동안 행자부는 페루, 칠레 등 중남미 6개국과 전자정부협력 MOU를 체결하고 시장개척단을 파견하는 등 중남미 지역과 교류를 확대했으나 영문 소개책자만 보유하고 있어 애로사항이 있었다.
행자부는 중남미 대상 전자정부 수출을 희망하는 기업 누구나 사례집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행자부 홈페이지(www.moi.go.kr)와 전자정부 수출지원 홈페이지(www.egovexport.or.kr)에도 게재할 방침이다.
한편, 행자부는 우수사례집을 불어, 아랍어 등 다른 외국어로도 번역·발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