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때 다중이용시설 방문 자제"

  • 등록 2016.01.19 18:4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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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테러대응 요령 홈페이지(www.0404.go.kr)에 게재

최근 극단주의 무장단체에 의한 테러는 프랑스 파리, 터키 이스탄불에 이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도 발생하는 등 확산 추세에 있을 뿐만 아니라 하드 타깃(국가기관, 공공시설 및 군·경·공무원)뿐 아니라 소프트 타깃(다중이용시설 및 불특정 다수 민간인)을 목표로 하고 있어 과거 테러와는 차원이 다른 위협이 되고 있다. 


 


이에 외교부는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테러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국외 테러 피해 예방 및 대응 요령’을 19일 발표했다.


 


‘국외 테러 피해 예방 및 대응 요령’은 ▲다중이용장소 방문 자제 등 테러 피해 예방을 위해 준수해야 할 안전수칙 ▲현장에서 테러에 직면했을 때 테러 유형별 대응 지침 등 숙지해야 할 사항을 담고 있다.


 


외교부는 이를 지난 16일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www.0404.go.kr)에 게재하고 전 세계를 여행하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를 확인해 주실 것을 요청하는 맞춤형 로밍 문자서비스를 발송하고 있다.


 


또한 전 재외공관은 각 공관 홈페이지 등 연락망을 통해 대응 요령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있다.


 


테러 예방 및 대응 요령은 세계 어느 지역도 테러로부터 안전하지 않기 때문에 현재 각 국가에 대해 발령된 여행경보단계와 관계없이 모든 국가에 적용된다.


 


외교부 관계자는 “해외에 체류하거나 여행 예정인 사람들은 이를 사전에 숙지하고 준수해야한다”며 “정부는 국외 테러 피해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자료를 지속 보안해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제일보 기자 kookje@kookjl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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