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주부들이 풍기 전통장을 찾았다.
지난 15일은 풍기의 전통장이 세워진 날. 이날 대구지역 주부 140여명은 신종인플루엔자에 효능이 좋다는 인삼의 주산지로 명성을 얻고 있는 풍기 산법인삼시장(풍기읍 산법리 소재)과 인삼홍삼센터(풍기읍 동부리 소재)를 찾았다.
이날 장보기에 나선 주부들은 가족들을 위해 우수한 품질의 인삼과 홍삼, 한우, 축산물등의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오후에는 한국 최초 서원인 소수서원과 선비촌을 견학하는 문화탐방 시간도 가졌다.
이번 장보기 투어에 참여한 주부 이모(58세)씨는 "최근 신종 인플루엔자에 인삼이 효능이 좋다고 알려져 있어 장보기 행사에 참여했고, 시장에서 인삼과 홍삼을 직접 보고 좋은 물건을 구입 할 수 있어 좋고 또한, 문화 유적지도 둘러볼 수 있어 유익한 장보기 투어가 되었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매월 두차례씩 지역별, 계절별 문화행사와 특산물이 출하되는 도내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장보기 행사와 함께 인근 문화유적지, 농·수·축산물 생산·가공 현장 방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참여를 희망하는 주부들은 지정된 날짜에 맞춰 전화(053-950-2793)나 경북도청 홈페이지(www. gyeongbuk.go.kr) ‘알림마당’ 코너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침체된 상권과 지역경기 회복을 위해 경상북도가 마련한 ‘전통시장 장보기 투어’는 지난 2004년 4월 전국에서 최초로 실시한 이래 지금까지 총 93회에 걸쳐 8천6백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침체되었던 지역경제와 재래시장을 활성화시키는데 앞장서 오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경북도의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가 날이 갈수록 인기도가 높아 참가하려는 주부들의 신청이 늘고 있는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진 풍기인삼은 종인플루엔자에 효능이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으며, 인삼은 뿌리 모양이 사람과 같아서 붙여진 이름이며 귀신같은 효험이 있다고 하여 신초(神草)로 불리며, 원기를 보하고 신체허약, 피로, 식욕부진 등 폐기능을 도우며 진액을 생성하고 안신작용, 신기능을 높이는데 탁월한 효염을 가진 약초로 알려져 있다.(최태하 영남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