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010년 조사료 예산 240억 편성

  • 등록 2009.10.23 16:29:24
크게보기

경상북도는 국내산 양질의 자급 조사료의 충분한 생산과 공급을 위해 2010년 예산을 240억원으로 편성해 지원하기로 했다.

경북도는 매년 5천억원씩 수입되는 건초 규모를 점차 국내산으로 대체하기 위해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사업' 예산을 ‘09년 182억원에서 ‘10년도에는 240억원으로 30% 증액해 사료작물 종자대, 조사료 기계·장비 구입, 사일리지 제조 등에 지원한다.

특히, 조사료 생산의 집단화, 규모화, 기계화를 구축하기 위하여 조사료 생산 경영체에서 구입하는 장비에 대해서는 장비 구입비의 60%를 보조하고, 사일리지 제조비는 톤당 6만원을 지원하는 등 조사료 생산 경영체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한다.

경북도는 앞으로 지원을 통해 수입조사료 대체와 배합사료비 절감을 통해 축산업의 자생력을 키우는데 주력한다.

조사료 사업에 대한 참여방법 및 궁금한 사항은 시군청 축산부서에 문의하면 상세히 알 수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조사료의 생산 이용은 배합사료비 절감 뿐 만 아니라 조사료 자체가 소의 생리에 가장 적합한 영양원이며, 나아가서는 친환경적인 축산물 생산과 직결 된다면서 소 사육농가에서 그 중요성을 인식하고 조사료 자급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줄 것을 당부하였다.(최태하 영남본부장)
최동하 기자
<저작권자 ⓒ 국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법인명 : 주식회사 국제일보 | 제호 : 국제일보 | 등록번호 : 인천 아01700 | 등록일 : 2008년 6월 2일 | 발행인ㆍ편집인ㆍ대표이사 회장 : 최동하 본사 : 인천광역시 부평구 충선로 9, 203호 (부평동, 이레빌딩) | 대표전화 : 032-502-3111 | 발행일 : 2008년 8월 1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동하 국제일보의 모든 컨텐츠(기사ㆍ사진)는 저작권법 보호에 따라 무단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