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수면산업연구소(소장 강동양)는 지난해 뱀장어 치어 4만 마리를 방류한 데에 이어 10일 2만 마리를 대청호(보은군 회남면), 충주호(충주시 동량면), 괴산호(괴산군 불정면, 청천면)에 방류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와 비교해 국내산 뱀장어 포획량이 줄어 뱀장어 치어 구매단가가 올라 방류 수량이 감소했으며 1억7백만 원 정도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이번에 방류하는 뱀장어는 인공종자 생산이 불가능해 태평양 심해에서 산란하고 부화해 민물로 올라오는 실뱀장어(Anguilla japonica, 약 5㎝)를 국내에서 포획하고, 39일간 10∼14㎝ 정도로 육성시켜서 방류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와 유전자 검사를 마친 건강한 치어이다.
자연산 뱀장어는 2021년에 충청북도에서 약 24t이 포획돼 26억의 생산금액을 기록(출처: 통계청 국가통계포털)하며 지역 어업인들에게는 선호도가 높은 고소득 어종으로 알려져 있다.
내수면산업연구소 관계자는 "댐 건설로 인한 어도 차단으로 인해 뱀장어가 바다에서 민물로 올라오기가 어려워졌기에 인위적인 자원조성이 필요하고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뱀장어 치어 방류 사업을 지속해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