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다문화학생 맞춤형 멘토링으로 다양한 교육적 지원

  • 등록 2022.06.27 16:5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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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다문화학생들의 기초·기본학력 증진 및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을 위해 '다문화학생 맞춤형 멘토링(이하 다맞춤 멘토링)'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다맞춤 멘토링'은 다문화학생들의 다양한 성향과 요구에 맞춰 멘토와 교육내용을 선정하고 1:1 맞춤형 교육을 시행해 한 명의 학생도 놓치지 않는 짜임새 있는 교육망으로 2020년부터 지속 운영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 새롭게 추가되는 내용으로는 증가하는 현장 수요를 감안해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학생이 늘었으며 한국어가 서툴러 학교 수업이나 학교 적응이 어려운 학생을 대상으로 모국어와 모국문화를 바탕으로 기초·기본 교육을 시행하는 새로운 멘토 유형을 추가 운영한다.

 

다문화학생들에게는 한국어교육뿐만 아니라 기초 학력, 심리 상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움이 필요하다.

 

대구시교육청은 다양한 다문화학생의 요구에 맞춰 멘토와 학생이 함께 교육내용을 선정하고 1:1, 또는 학생이 희망하는 경우 1:다수의 맞춤형 교육을 시행해 다문화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학습 능력 및 정서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멘토링 참여하는 멘토는 학생들의 교육적 요구 및 전문성을 고려해 교원 자격증, 한국어교원자격증이나 상담 자격증 등을 구비한 일반강사부터 대학생(예비교사), 외국인 유학생, 이주민 중 자격을 갖춘 사람까지 대학의 추천 및 공고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주 1회 2시간씩 방과 후 시간이나 방학 기간 동안 집중적인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기초 학력 향상 및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6월 24일부터 7월 8일까지이며 신청 방법은 각 대학별 봉사센터(혹은 국제협력실) 및 대구광역시교육청 홈페이지/알림마당의 안내자료를 참고해 대구세계시민교육센터로 신청할 수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적 요구에 맞춘 다맞춤 멘토링을 통해 다문화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력 및 기초·기본교육을 향상해 다문화학생들도 함께 행복한 대구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최태하 기자 uljin@kookj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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