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여름 휴가철 대비 해충 방역소독 강화

  • 등록 2022.07.28 16: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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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가 장마와 이상기온으로 인한 모기, 파리 등 해충이 급증함에 따라 주민 불편 최소화와 여름 휴가철 대비를 위해 오는 8월까지 하절기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목포시는 주간에 9개 반 30여 명의 인력이 차량, 오토바이 등을 이용해 연무 및 분무소독을 관내 전 지역에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쓰레기 적치장·하수구 등 방역 취약지, 공원 산책로, 하천 등은 차량을 이용해 연무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 민원 요청 시 해당 지역에 즉각 방역팀을 투입해 소독하고 있다.

 

시는 연막소독은 연기로 인한 차량 통행 방해 등을 고려해 도심이 아닌 외곽지역 야산 및 산단 등에서 야간에 실시해 차량의 통행을 원활히 하고 시민의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

 

목포시 보건소 관계자는 "하절기 방역소독을 강화해 쾌적한 환경 조성과 건강 보호에 힘쓰겠다"며 "방역만으로는 모든 해충의 완벽한 퇴치가 어려운 만큼 시민 여러분도 자택 주변 쓰레기 정리, 고인 물 없애기 등 해충 서식지 제거에 동참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국제일보 기자 kjib@kookj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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