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률 목포시장, 유류비 인상 고통 겪는 어업인과 현장 소통

  • 등록 2022.08.02 17:00:07
크게보기

 

박홍률 목포시장이 2일 어업인 단체 대표와 '어업용 면세유 인상액 지원'에 대해 소통했다고 밝혔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휘발유, 경유 등 유류비 폭등에 따른 유류가격 상승으로 어가 경영에 큰 부담이 되고 있는 가운데 시는 대응책으로 15억2천5백만 원 (도비 6억1천만 원, 시비 9억1천5백만 원)을 편성해 연초 대비 면세유 인상분의 50%를 정액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8월 출어를 앞둔 근해 안강망 어선을 비롯해 목포시에 주소를 둔 어업인으로 목포시 관내 어업용 면세유류카드를 발급받은 연근해 어선, 양식장 관리선, 양식장·수산종자 생산자 등 등록어선 1,040척 중 면세지원 신청·접수된 631척이다.

 

면세유 지원 기간은 3월부터 10월(8개월)까지 사용한 면세유로 인상액 '경유 85원(국비 제외), 휘발유·중유 200원'을 정액 지원한다.

 

어업인은 8개월분의 면세유를 지원받음에 따라 구매 비용의 약 10%가 절감되는 혜택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면세유 지원사업이 유류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며 밀착 소통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국제일보 기자 kjib@kookjeilbo.com
<저작권자 ⓒ 국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법인명 : 주식회사 국제일보 | 제호 : 국제일보 | 등록번호 : 인천 아01700 | 등록일 : 2008년 6월 2일 | 발행인ㆍ편집인ㆍ대표이사 회장 : 최동하 본사 : 인천광역시 부평구 충선로 9, 203호 (부평동, 이레빌딩) | 대표전화 : 032-502-3111 | 발행일 : 2008년 8월 1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동하 국제일보의 모든 컨텐츠(기사ㆍ사진)는 저작권법 보호에 따라 무단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