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여름철 식품위생업소 식품안전관리 강화

  • 등록 2022.08.09 15:4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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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가 코로나19 장기화와 1인 가구 증가로 배달 음식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식품위생업소의 위생관리 실태 점검에 나선다.

 

정읍시는 최근 연이은 폭염 속에서 식중독 발생 우려가 큰 김밥 전문점과 회 취급 식품위생업소 등을 대상으로 위생지도 점검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9일부터 25일까지 12일간(주말·휴일 제외) 진행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품의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식품의 보존 및 보관기준 준수 여부 ▲영업자의 개인위생 수칙 준수 여부 ▲배달함 위생관리 상태 등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다.

 

시는 이번 지도·점검에서 중대한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영업자 또는 위반 행위자에게 과태료 청구 등의 행정처분 조치하고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점검 시 영업자와 종사자에게 식중독 예방 6대 수칙과 함께 ▲원재료·조리기구의 세척·소독 ▲충분한 가열·조리 ▲원재료에 대한 보관온도 등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은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세척·소독하기 ▲칼·도마 등 구분 사용하기 ▲보관온도 지키기(냉장 5℃ 이하, 보온 60℃ 이상)다.

 

보건소 관계자는 "여름철 고온 다습한 날씨엔 살균작용을 하는 자외선의 양이 줄어 세균 번식이 늘고 식중독 발생 위험성도 높아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하다"며 "식중독 예방과 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일보 기자 kjib@kookj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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