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추석 명절 전 공사대금 269억원 신속 집행 추진

  • 등록 2022.09.01 17:22:46
크게보기

대구광역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공사대금 체불 방지대책 추진계획을 수립해 공사대금 등 269억 원을 신속 집행하고 근로자들이 임금체불 걱정 없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임금체불 예방 집중 지도에 총력을 기울인다.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추석 전 임금 및 원자재 대금 등 자금 소요가 많은 것을 감안해 공사업체가 명절 전에 공사대금을 신속히 수령할 수 있도록 검사 및 대금 지급기한을 단축하고 학교 시설공사 예산은 조기 교부하도록 관련 기관에 통보해 추석 전에 대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공사업체에는 기성금·선금 청구 제도 등을 적극 안내해 필요자금을 적기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오는 9월 8일까지 소관 공사 현장의 공사대금 체불을 방지하기 위해 근로자 임금, 하도급대금, 자재·장비 대금 등의 체불 여부를 특별지도·점검할 예정이며, 임금체불이 확인된 업체에 대해는 시정 요구뿐만 아니라 관계기관에 고발 조치도 병행할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민생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임금체불까지 겹쳐 근로자들의 고통이 가중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건설업체와 하도급업체의 자금 조달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하고 집중지도 기간 중 각종 공사대금 체납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최태하 기자 uljin@kookjeilbo.com
<저작권자 ⓒ 국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서울본사 : (01689) 서울특별시 노원구 노해로75길 14-19, 403호(상계동, 명성빌딩) | 대표전화 : 02-333-311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동하 본사 : (21399) 인천광역시 부평구 충선로 9, 203호 (부평동, 이레빌딩) | 법인명 : 주식회사 국제일보 | 대표전화 : 032-502-3111 제호 : 국제일보 | 등록번호 : 인천 아01700 | 등록일 : 2008년 6월 2일 | 발행일 : 2008년 8월 1일 | 발행인ㆍ편집인ㆍ대표이사 회장 : 최동하 국제일보의 모든 컨텐츠(기사ㆍ사진)는 저작권법 보호에 따라 무단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