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해운대구협의회, 어르신 효도 지팡이 전달

  • 등록 2022.09.02 16: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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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게살기운동해운대구협의회(회장 박성현)는 지난 1일 관내 어르신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효도 지팡이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운대구 협의회는 지난 2013년부터 어르신들을 위해 장수 사진 전달, 보행기 기증 사업 등 다채로운 사업들을 꾸준히 추진해 오다 작년부터는 효도 지팡이를 전달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7명 더 많은 115명의 어르신에게 효도 지팡이를 전달하기로 했다.

 

코로나19로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어르신은 각 동 위원장이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박성현 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어르신들에게 지팡이를 전달하게 됐다. 보행이 어려워 일상에 불편을 겪어왔던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어르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한층 깊어지고 공경하는 분위기가 지역사회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어르신과 사회적 약자가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도 힘써 촘촘한 주민 복지망을 구축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국제일보 기자 kjib@kookj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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