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추석 명절 재난형 가축 질병 방역 총력

  • 등록 2022.09.05 16:22:13
크게보기

 

전남 영암군은 추석 명절 연휴에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FMD),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같은 재난형 가축전염병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는 지난 2019년 9월 경기도 파주의 양돈농가에서 시작돼 매년 발생하고 있으며, 올해도 2건이 발생했고 타지역에서는 야생 멧돼지 폐사체에서 양성이 지속해서 발견돼 오염지역이 확대되고 장거리로 전파되는 양상이다.

 

이에 군에서는 비상상황실 운영을 통해 유사시 신속한 초동 대응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차량과 사람의 이동이 증가하는 추석 명절을 맞아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방역 취약농가와 지역을 중심으로 소독과 점검 등의 차단방역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귀성객께서는 고향 방문 시 축산농장 출입을 자제하고 벌초·성묘에 참여했을 경우 축산농장 출입을 하지 말아야 하며" 또한 "양돈농가에서는 매일 소독을 시행하고 특히 9월 8일, 13일 실시하는 '전국 일제소독의 날'에 모든 양돈농가가 스스로 동참해 청정 영암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국제일보 기자 kjib@kookjeilbo.com
<저작권자 ⓒ 국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법인명 : 주식회사 국제일보 | 제호 : 국제일보 | 등록번호 : 인천 아01700 | 등록일 : 2008년 6월 2일 | 발행인ㆍ편집인ㆍ대표이사 회장 : 최동하 본사 : 인천광역시 부평구 충선로 9, 203호 (부평동, 이레빌딩) | 대표전화 : 032-502-3111 | 발행일 : 2008년 8월 1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동하 국제일보의 모든 컨텐츠(기사ㆍ사진)는 저작권법 보호에 따라 무단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