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3년 만에 '벌교 꼬막축제' 개최

  • 등록 2022.10.19 16: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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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군은 오는 11월 4일부터 11월 6일까지 3일간 벌교천변과 벌교전통시장 공용주차장 일원에서 '제19회 벌교 꼬막축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벌교 꼬막 축제는 '청정 갯벌의 보물 꼬막! 벌교愛서'라는 주제로 열린다.

 

진혼제를 시작으로 꼬막가요제, 꼬막비빔밥 나눔 행사, 꼬막 무료 시식회 등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 프로그램들이 준비됐다.

 

축제 첫째 날인 4일은 행사개막 길놀이, 지역예술인 공연과 꼬막 노래자랑, 꼬막 민속윷놀이 이벤트 행사가 열린다.

 

둘째 날인 5일에는 보성채동선합창단공연, 1천인분 꼬막 비빔밥 만들기, '제23회 읍민의 날 기념식'과 함께 '제19회 벌교꼬막축제 개막식'과 유명 가수가 출연하는 축하쇼, 불꽃쇼가 예정돼 있다.

 

마지막 날인 6일은 퓨전국악 보성소리공연, 꼬막까기 경연, 바퀴 달린 널배타기대회, 청소년 끼콘테스트, 어울림한마당으로 축제가 마무리된다.

 

특히, 11월 5일 개막식과 함께 진행되는 축하쇼에는 국내 유명 가수인 송대관, 김성환, 배일호, 최유나, 우연이 등이 출연하고, 개막식이 끝난 후에는 화려한 불꽃쇼 등이 진행돼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꼬막 축제가 열리는 보성군 벌교읍은 대하소설 태백산맥의 주 무대로 대한민국 문학기행 1번지로 꼽히며, 민족음악가 채동선 선생 고향이기도 해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예향의 고장이다.

 

또한, 전국 꼬막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꼬막 주산지로 수산물지리적표시 제1호 벌교 꼬막과 국가중요어업유산 제2호로 지정된 보성뺄배어업,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록된 보성벌교갯벌을 보유하고 있는 곳이다.

 

국제일보 기자 kjib@kookj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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