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농어촌버스 노선' 새롭게 개편한다

  • 등록 2022.10.24 17:18:04
크게보기

 

경남 남해군은 신규 공영버스 2대를 추가 투입해 농어촌버스 노선을 새롭게 개편한다고 밝혔다.

 

주요 개편사항으로는 ▲삼동 내산, 봉화 방면에서 지족까지 운행노선 신설(일 4회) ▲설천 용강에서 설천 덕신, 월곡까지 노선 연장 운행(일 3회) ▲남해읍에서 삼동 지족, 은점 미조방면 노선 증회(일 2회) ▲남해읍에서 창선 가인, 장포까지 노선 연장 및 증회(일 2회) ▲남해읍에서 고현 갈화, 서면 중현, 고현 대곡 방면 증회 운행(일 1회) ▲남해읍에서 서면 서상, 남면 덕월, 남구, 북구 노선 증회 운행(일 1회) 등이다.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누적된 버스노선 민원 사항을 대폭 반영했고, 24일부터 전면 시행된다.

 

이번 개편으로 삼동 내산, 봉화 지역 주민들은 동천에서 환승 없이 삼동 지족까지 왕래가 가능해 졌으며, 기존 설천 용강이 종점이었던 노선도 덕신, 월곡까지 연장 운행함으로써 이곳 주민들이 설천면 행정복지센터까지 왕래가 훨씬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미조 방면 주민들이 삼천포로 가기 위해 삼동 지족에서 자주 환승할 수 있도록 노선도 증회했으며 창선 주민들의 남해읍까지 접근성을 강화를 위해 창선 가인, 장포 노선을 연장 및 증회 운행한다.

 

이와 함께 퇴근 시간 고현 갈화, 서면 회룡, 고현 대곡을 운행하는 노선을 신설했으며 아침 시간대 남해읍에서 서면 서상, 남면 덕월, 남구, 북구를 운행하는 노선을 증회 하는 등 코로나 이후 군민들의 이동권에 대한 요구사항을 대폭 반영했다.

 

남해군 관계자는 "이번 남해군의 버스노선 개편으로 어르신들의 대중교통을 이용한 이동이 훨씬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주민 의견을 반영한 대중교통 개선책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제일보 기자 kjib@kookjeilbo.com
<저작권자 ⓒ 국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법인명 : 주식회사 국제일보 | 제호 : 국제일보 | 등록번호 : 인천 아01700 | 등록일 : 2008년 6월 2일 | 발행인ㆍ편집인ㆍ대표이사 회장 : 최동하 본사 : 인천광역시 부평구 충선로 9, 203호 (부평동, 이레빌딩) | 대표전화 : 032-502-3111 | 발행일 : 2008년 8월 1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동하 국제일보의 모든 컨텐츠(기사ㆍ사진)는 저작권법 보호에 따라 무단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