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고품질 재활용품 회수·보상사업 업무협약 체결

  • 등록 2022.11.08 16:29:25
크게보기

 

전남 해남군이 주민참여형 자원순환사업 '땅끝희망이'와 연계한 '고품질 재활용품 회수·보상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남에서 인천까지 릴레이 방문 현장 서명식을 통해 진행됐으며 협약기관은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 해남군 등 8개 지자체, 민간단체·유통기업·협력사 8개사 등 총 18개소가 참여했다.

 

고품질 재활용품 회수·보상사업은 주민들이 배출한 깨끗한 재활용품을 수거 거점시설에 가져오면 무게를 측정하여 포인트로 적립한 후 보상하는 사업이다.

 

협약을 통해 민·관 합동 고품질 재활용품 회수 보상 사업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국민이 올바로 쉽게 분리배출 할 수 있는 수거 거점을 운영해 자원의 재활용을 통한 환경적 경제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상호 지원하고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민관이 협력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하고 보상 품목을 늘리는 등 전국적으로 재활용품 회수·보상 사업을 표준화하고 확대하는 데 의미가 있다.

 

해남군은 16개소의 수거 거점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땅끝희망이 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1천600세대가 참여해 2천204만9천포인트 적립과 129톤의 깨끗한 재활용품을 수거했다.

 

수거된 재활용품은 섬유, 자동차 내장제, 화장지 등 재활용 가공업체로 운송돼 100% 재활용이 가능하다.

 

해남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 군민이 해남형ESG 실천 과제인 주민참여형 자원순환사업에 동참해 자원선순환 해남을 만들어 탄소중립과 기후변화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일보 기자 kjib@kookjeilbo.com
<저작권자 ⓒ 국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서울본사 : (01689) 서울특별시 노원구 노해로75길 14-19, 403호(상계동, 명성빌딩) | 대표전화 : 02-333-311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동하 본사 : (21399) 인천광역시 부평구 충선로 9, 203호 (부평동, 이레빌딩) | 법인명 : 주식회사 국제일보 | 대표전화 : 032-502-3111 제호 : 국제일보 | 등록번호 : 인천 아01700 | 등록일 : 2008년 6월 2일 | 발행일 : 2008년 8월 1일 | 발행인ㆍ편집인ㆍ대표이사 회장 : 최동하 국제일보의 모든 컨텐츠(기사ㆍ사진)는 저작권법 보호에 따라 무단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