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숲가꾸기 사업 안전교육 및 현장토론 실시

  • 등록 2022.11.16 14:3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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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은 지난 15일 거창군 위천면 황산리 산 16-1번지 일원에서 숲가꾸기 작업요령 및 기술 공유 등을 주제로 '2022년 선도산림경영단지 숲가꾸기 사업 안전교육 및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토론회는 거창군과 산림조합, 산림엔지니어링 등 산림사업에 풍부한 경험과 기술을 가진 전문가를 비롯해 감리업체, 현장작업인부 등 20여 명이 참석해 공익기능 증진을 위한 숲가꾸기 제고 방안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숲가꾸기 사업은 숲의 바닥에 도달하는 햇빛의 양을 증가시켜 어린나무와 미래목 등이 생육하기 좋은 여건을 만들어 임목 생장을 촉진시키기 위한 작업으로 숲가꾸기를 한 숲의 임목은 직경 생장이 3배 이상 증가하고 옹이가 없는 고급 목재로 성장하게 된다.

 

올해 거창군 선도산림경영단지 숲가꾸기 사업은 3필지, 22.6㏊에 걸쳐 소나무, 편백, 음나무 등 솎아베기 및 어린나무 가꾸기를 통해 건강한 숲을 만들어서 산주에게는 산림소득 창출을 군민들에게는 아름다운 산림 경관을 제공해 산림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강신여 산림과장은 "최근 안전이 가장 중요해지는 만큼 작업자들 모두가 안전사고에 유의해 작업을 시행해 주시길 바란다"며 "숲가꾸기를 통한 산림관리는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육성의 초석으로 숲의 경제적·공익적 기능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는 가치 있는 숲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국제일보 기자 kjib@kookj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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