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구청장 김재윤) 구서2동은 지난 2일 단체장협의회(위원장 박기원)에서 구서2동 명소인 도시숲(선경1·2차~신동아 아파트 사이)에 '빛 정원'을 조성하고 점등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도시숲 '빛 정원'은 새해에 대한 기대와 설렘, 일상 속 즐거움을 마을주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추진된 사업으로 마을 기금으로 조명을 구입하고 단체장협의회 회원들과 구서2동 직원들이 함께 조성했다.
'빛 정원'을 통해 보행인구가 많은 도시숲 공간에 빛으로 마을을 따뜻하게 밝히고 이 숲을 지나다니는 마을주민들에게 소소한 즐거움과 행복을 선사함으로써 연말연시에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주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박기원 구서2동 단체장협의회 위원장은 "감성적인 볼거리로 주민들에게 새해 희망과 즐거움을 주면서 일상의 행복을 공유하는 정겨운 두실마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다소 침체했던 마을이 다시 활력을 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도시숲 '빛 정원'은 내달 31일까지 매일 일몰 시부터 24시까지 불을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