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은 27일 독거노인, 취약계층 등 10가구를 대상으로 겨울철 난방용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혓다.
군은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을 위해 숲 가꾸기 및 패트롤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산림부산물(원목)을 수집해 10t의 땔감을 제공했다.
또한 대상자 대부분이 거동 불편으로 땔감 운반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가정에서 사용하기 좋은 크기로 절단해 전달했다.
창녕군 관계자는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통해 산림자원의 활용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돼 보람을 느낀다. 연료비 부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