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지난 23일 청소년수련관에서 32개 청소년 동아리 회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거창군 청소년 동아리 지원사업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청소년 동아리 지원사업은 '청소년활동 진흥법'에 근거해 청소년의 자립적·종합적 동아리 활동을 통한 다양한 특기 계발·체험 및 인성·사회성 함양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 3월 청소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올해 34개의 청소년 동아리가 선정돼 동아리 운영에 필요한 활동비를 지원받아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이날 행사는 그동안 추진한 청소년 동아리 지원사업 보고를 시작으로 청소년 어울림마당 왁자지껄 결과 보고 및 청소년 동아리 6팀의 우수활동사례 발표를 통해 지난 1년간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청소년동아리 활동의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옥진숙 인구교육과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청소년 동아리 활동을 통해 또 하나의 청소년 문화가 형성되고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