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26(토) 오전 11시부터 기장군 정관면 두명리 꿈그린 자연체험학습장에서 다문화가정, 장애우와 함께 전통음식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등 무료체험의 장 마련
부산금정시니어클럽에서는 오는 9월 26일 토요일 오전 11시 기장군 정관면 두명리에 위치한 꿈그린 자연체험학습장에서 “다문화가정과 장애우가 함께하는 가족사랑 페스티벌” 자연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이번행사는 다문화가정의 학생과 학부모, 장애우 등 200여명을 초청하여 전통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문화 가정간의 정보교류와 친교의 기회를 제공하며, 장애우들의 사회적응력을 기르고 자연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로 준비하였다.
이날 다문화가정의 가족과 장애우들은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조성한 꿈그린 자연체험학습장에서 소그룹별로 감자·고구마 등 수확체험, 가루나라·반죽나라 체험, 천연비누 만들기, 메밀묵 만들기, 숲속 보물찾기 게임 등을 즐기고, 점심시간에는 오이팩 체험, 군고구마 굽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계획이다.
한편, 꿈그린 자연체험학습장은 금정시니어클럽에서 보건복지가족부와 부산시로부터 지원을 받아 수년째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운영하는 사업으로, 노인들이 벼를 경작하고 감자·고구마·감나무 등을 재배하여 아이들에게 수확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목공예, 두부·메밀묵·떡 만들기, 김치 담그기 등 다양한 전통음식 만들기와 투호·널뛰기 등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노인들이 강사로 활동하는 1·3세대 통합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 이외에도 부산시내 유치원, 어린이집, 복지관 등의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연중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므로, 체험학습장 이용을 희망하는 경우 금정시니어클럽(☏ 516-3045)으로 문의하면 이용이 가능하다.(최태하 영남본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