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2023년도 식생활교육 시범학교 운영

  • 등록 2023.01.17 16: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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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학생들의 잘못된 식습관으로 발생할 수 있는 비만 등 건강 문제를 예방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갖도록 하고자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24교를 대상으로 '2023년도 식생활교육 시범학교'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시범운영 대상 학교는 솔리유치원 등 유치원 6개원, 사대부초 등 초등학교 10개교, 대명중 등 중학교 5개교, 구암고 등 고등학교 3개교로 총 24개교 이다.

 

운영 분야는 ▲올바른 식습관 및 식사예절 중점(유치원 6개원) ▲영양·식생활교육 동아리 운영(중·고등 7개교) ▲교육과정 연계 식생활교육(초등 7개교) ▲영양상담(초·중 4교) 분야이며, 특히 올해는 성장 단계 별로 분야를 구분해 '올바른 식습관 및 식사예절 중점(유치원)'분야와 '영양·식생활교육 동아리 운영(중·고)' 분야를 신설했다.

 

분야별 주요 추진 내용은 ▲유치원 교육활동 연계한 체험중심의 효과적이고 다양한 영양·식생활교육 실시 ▲대구시민건강놀이터 프로그램과 연계한 영양·식생활 체험 프로그램과 식생활체험 동아리 운영 ▲교육부의 초등학교 교육자료 등을 활용한 다양한 영양·식생활 교육 실시 ▲잘못된 식습관으로 저체중, 성장부진, 과체중, 비만, 식품알레르기 등을 겪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영양상담 등으로 이를 위해 대구시교육청은 교당 약 1천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또한, 운영 성과가 우수해 식생활교육 시범운영 우수학교로 선정되는 학교에는 기관 표창(교육감상)을 수여하고, 우수 사례는 건강급식경연대회, 학교급식 박람회 등을 통해 공유하고 학생들에게 체험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올바른 식습관이 보다 중요해진 요즘, 우리 학생들이 균형 있는 식습관을 길러 보다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식생활교육 시범학교 운영 프로그램 이외에도 ▲찾아가는 영양체험관 ▲온가족이 함께 하는 영양캠프 ▲영양·식생활 교육체험 프로그램 등 성장기 학생들의 바람직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태하 기자


최태하 기자 uljin@kookj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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