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송학동 주민들 '꽃차 소믈리에' 전문가 되다

  • 등록 2023.01.19 17:4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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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는 다양한 특화교육을 통해 도시농업의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

 

19일 익산시에 따르면 특히 송학동 주민 12명이 최근 꽃차 소믈리에(1급 11명, 2급 1명) 자격증까지 취득해 농업·화훼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전문가로 성장하고 있어 주목된다.

 

이들은 지난해 9월부터 3개월간 '㈔한국꽃차협회에서 발급하는 자격증 취득과정으로 농업회사법인 '꽃채움'이 주관한 '송송꽃담차 클래스 전문가 과정(39시간)'을 수료했다.

 

이번에 자격증을 취득한 교육생들은 향후 도시재생 거점시설을 운영하게 될 '푸른솔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의 일원으로 참여해 마을카페 음료 및 제품 개발, 식용꽃 상품 및 체험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등의 역할을 하며 공동체 비즈니스 활동을 하게 된다.

 

센터는 기후가 좋아 4계절 식용꽃을 재배하기 좋은 익산시의 지리적 조건과 건강 꽃차 음료와 티블렌딩이 젊은 층에 애호로 시장 확대 분위기에 발맞춰 이 분야를 특화사업으로 확장해나가고 있다.

 

앞으로 송학동 도시재생사업 추진 주체들은 익산에서 식용꽃을 재배하는 농가들과 함께 화훼농업의 6차 산업화를 위해 연대와 협력을 도모할 계획이다.

 

송학동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관계자는 "자원순환형 공동체텃밭을 활성화하기 위해 주민들이 다양한 교육과정에 열성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올해는 주민들이 보다 주도적으로 비즈니스모델을 발굴하고 운영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제일보 기자 kjib@kookj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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