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혈액수급 안정 위한 '제1회 직원 헌혈의 날' 개최

  • 등록 2023.02.14 15: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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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시장 박형준)가 한파로 인한 혈액 수급 위기 극복에 앞장서고자 올해 첫 번째 직원 단체헌혈을 진행한다.

 

부산시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청과 경찰청 사이 도로변에서 헌혈버스 3대를 이용해 '제1회 직원 헌혈의 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직원 헌혈의 날 행사는 한파 등으로 동절기에 일어날 수 있는 혈액수급 위기에 대처하고,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해 공직자가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 헌혈 기부문화 확산을 선도하기 위해서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감소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도, 지난 13일 기준 부산지역의 전체 혈액보유량은 4.8일분으로 적정보유량인 5일분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또한 헌혈한 혈액은 장기간 보관이 불가능(농축적혈구 35일, 혈소판 5일)해 적정 혈액보유량인 5일분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꾸준한 헌혈 동참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그간 혈액 수급 위기마다 솔선수범해 헌혈에 동참해주신 직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헌혈의 날에도 직원 여러분의 많은 동참을 부탁드리며, 동절기 혈액 공급 부족을 해소하고, 헌혈 기부문화 확산을 통해 안정적인 혈액 수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국제일보 기자 kjib@kookj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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