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으로의 복귀' 하동 찾는 상춘객 급증

  • 등록 2023.03.22 14: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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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30일 시행된 코로나19 방역 수칙 대폭 완화 이후 첫봄을 맞아 아름다운 하동의 자연과 봄꽃을 찾는 방문객의 발걸음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22일 하동군에 따르면 매화 등 봄꽃이 피기 시작한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휴일까지 하동의 주요 관광지를 찾은 상춘객은 24만 98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방문객 11만2천85명에 비해 2배가 넘는 115% 12만8천898명이 늘어난 것이다.

 

대표적인 5대 관광명소의 방문객을 보면 ▲ 화개장터 7만8천850명 136% ▲ 최참판댁 1만1천120명 43% ▲ 삼성궁 9천184명 167% ▲ 송림공원 2천211명 14% ▲ 구재봉휴양림 1천17명 120%의 증가 추세를 보였다.

 

군은 앞으로 벚꽃 개화기가 다가오면 상춘객의 증가세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돼 하동을 찾는 관광객 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하동군 관계자는 "봄맞이 여행을 장려하고자 '하동에서 한 달 여행하기' 사업을 추진하며, 최소 3박 이상 최대 10박 이하 하동에서 머무르고자 하는 여행객을 3월 22일∼4월 14일 모집해 생활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일보 기자 kjib@kookj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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