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지역소멸 극복역할 수행할 청년 활동가 키운다

  • 등록 2023.03.23 18:4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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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이 침체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청년(마을) 활동가를 키운다.

 

하동군은 2023 청년(마을) 활동가 양성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이달 말까지 참가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청년(마을) 활동가는 읍·면별 지역자원을 발굴해 스토리텔링을 통해 지역자원을 홍보하고, 지역자원을 활용한 상품을 제작해 마케팅을 지원하며 중심지활성화사업 등 읍.면 마을 단위로 진행, 완료된 사업의 효율성 증대시키기 위한 지원 등 침체한 농촌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어 지방소멸을 극복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교육과정은 하동군농촌협약지원센터 진행하는 농촌활동가 기초과정(4월 4∼27일)과 이후 4개월 동안 매주 1회 1일 또는 1박 2일로 진행하는 심화교육과정으로 이뤄졌다.

 

주요 교육내용은 ▲청년(마을) 활동가 기본 이해 ▲하동군 지역사회 현실과 역사와 문화 ▲지역자원을 활용한 부가가치 창출 ▲ICT(정보통신기술) 교육 ▲마케팅 기법 등으로 구성된다.

 

청년(마을) 활동가 교육과정은 민간기관에 위탁 운영할 예정이며, 청년(마을) 활동가 양성교육 및 운영지원을 위해 내달 3일까지 민간 사업자를 모집한다.

 

교육과정을 이수한 수료자 중 우수한 평가를 받은 교육생은 읍·면에 파견되는 청년(마을) 활동가로 채용돼 청년(마을) 활동가로 활동할 수 있다.

 

청년 활동가 양성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활동가에 관심이 있는 청년이면 거주지 제한 없이 공고일 현재 만 19세∼45세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이달 말까지 군청 지역활력추진단을 방문하거나 우편(하동군 하동읍 군청로 23, 하동군 지역활력추진단 청년정책담당), 이메일로 하면 된다.

 

하동군 관계자는 "다양한 재능을 가진 청년들을 청년(마을) 활동가로 육성해 침체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인구감소 위기 극복하는 교두보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일보 기자 kjib@kookj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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