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안전한 임신·출산 조성 위한 분만취약지 지원

  • 등록 2023.03.31 12:35:13
크게보기

 

경남 거창군은 저출산 시대 안전한 임신과 출산 환경조성을 위해 산부인과와 분만센터를 선제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2014년 공모사업에 선정돼 거창적십자병원에서 지금까지 10년 동안 분만 취약지 지원 사업 운영을 하고 있다.

 

31일 거창군에 따르면 거창적십자병원 분만센터는 24시간 출산을 위해 대기하고 있으며 저출산 시대임에도 매년 출생아가 ▲2021년 38명 ▲2022년 28명이 태어나고 있으며 출산 전 진찰을 받은 임신부는 ▲2021년 159명 ▲2022년 117명이 이용했다.

 

분만취약지 지원사업은 매년 5억 원의 보조금을 산부인과 의료인력 운영을 위한 인건비로 지원하고 있으며 산부인과 전문의 2명 전담간호사 7명, 의료 장비와 시설을 갖춘 공공의료기관인 거창적십자병원을 24시간 분만센터 지원 운영으로 저출산 대비 사회안전망을 구축했다.

 

또한 농어촌지역에서도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는 산부인과 의료 환경조성으로 산모의 경제적·시간적 부담을 해소하고 임산부와 태아에 대한 적기·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대도시 원정 출산과 산전 진찰에 따른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인근 지역에서도 많이 이용하는 거창적십자병원 분만센터가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거창적십자병원 산부인과 이용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국제일보 기자 kjib@kookjeilbo.com
<저작권자 ⓒ 국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법인명 : 주식회사 국제일보 | 제호 : 국제일보 | 등록번호 : 인천 아01700 | 등록일 : 2008년 6월 2일 | 발행인ㆍ편집인ㆍ대표이사 회장 : 최동하 본사 : 인천광역시 부평구 충선로 9, 203호 (부평동, 이레빌딩) | 대표전화 : 032-502-3111 | 발행일 : 2008년 8월 1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동하 국제일보의 모든 컨텐츠(기사ㆍ사진)는 저작권법 보호에 따라 무단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