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구청장 오태원)는 외식업소의 환경 개선을 위해 '음식점 입식 좌석 개선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이달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음식점 내 좌식 환경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고객의 편의를 제공하는 등 외식문화 개선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되찾기 위해 추진한다.
북구는 지역 내 외식업소 10여개소에 입식 좌석 개선 설치 비용을 지원할 계획으로 각 업소당 최대 300만 원 이내로 입식 테이블과 의자 교체 비용의 90%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좌식을 보유한 관내 음식점으로 주점 형태의 일반음식점, 프랜차이즈 직영 및 가맹점, 무점포 사업자, 지방세 체납 사업자 등은 지원이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4월 5일부터 28일까지이며 북구청 홈페이지에 공고한 신청서류를 작성해 북구청 환경위생과로 제출하면 된다.
북구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고객의 편의를 높이고 외식 환경을 개선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