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17회 부산가족축제' 개최…누구나 참여 가능

  • 등록 2023.05.08 12:4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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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시장 박형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21일 오전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에서 '제17회 부산가족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부산가족축제는 코로나19 방역지침 완화에 따라 4년 만에 대면행사로 개최되며,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지역 12개의 건강가정지원센터 및 가족센터가 공동 주관한다.

 

이날 행사는 가족가치 확산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기 위해 '하하하'(하나뿐인 부산, 하나로 모여, 하나 되는 가치)를 슬로건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이벤트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모든 가족을 포용, 사회와 가족이 함께 돌봄, 차별 없이 누구나 평등'의 가족가치를 담은 36가지의 가족체험 ▲가족가치퀴즈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가족대회 ▲공연(부산K-타이거즈, 버닝소다) 등이 있다.

 

또한 시는 이번 행사를 더욱 많은 시민이 즐길 수 있도록 홍보단인 '하하하 서포터즈'를 모집·운영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퍼포먼스, 응원글 남기기, 부산가족축제 소문내기 등의 이벤트를 지원하도록 했다.

 

부산가족축제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대면행사 외에도 시·공간의 제약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가족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도 오늘(8일)부터 부산가족축제 누리집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김민숙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개최되는 이번 부산가족축제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일상의 활기를 되찾고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제17회 부산가족축제'는 BNK부산은행, 떡보의하루서면사상점, ㈜옵스가 후원하고 신세계스파랜드, 키자니아부산, 삼진어묵이 협찬하며,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한다.


국제일보 기자 kjib@kookj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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